
“계약은 끝냈는데, 이제 뭐부터 해야 할까?”
전세계약이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건 지금부터입니다. 잘못하면 보증금을 날릴 수도 있고, 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전세계약 후 이사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드립니다.

1. 이사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1). 확정일자 받기
계약서를 작성한 후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확정일자’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확정일자는 전세보증금을 보호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장치입니다.
(2). 전입신고
전입신고 + 확정일자를 같이 갖추어야 대항력이 발생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입주일에 맞춰 꼭 함께 진행하세요.

2. 본격 이사 체크리스트
(3). 집 상태 재확인
- 도배/장판 상태 확인 (약속된 수리 내역 이행 여부)
- 전기, 수도, 가스 정상 작동 여부
- 도어락, 창문, 방충망, 보일러 상태 체크
(4). 전기·수도·가스 명의 변경
이사 직후 요금 고지서가 전 세입자 앞으로 나오는 불편함을 막기 위해 이전 신청 또는 명의 변경을 필수로 진행해야 합니다.

(5). 인터넷, TV 설치 예약
요즘은 인터넷 없으면 불편한 생활! 입주일 전에 통신사 연결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6). 이삿짐센터 예약
이사철(2~3월, 8~9월)에는 최소 2~3주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후기와 견적 비교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업체를 고르세요.
(7). 청소 or 방역 서비스 예약
입주 전 입주청소 또는 해충방역 서비스를 받으면 훨씬 쾌적한 시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추천!

3. 이사 당일 체크리스트
(8). 실측 후 가구 배치 확인
가구가 들어갈지, 냉장고가 문턱을 넘을지 등 입주 전 실측을 반드시 해두세요. 사전 확인 없이 들어가면 낭패!

(9). 보증금 입금 내역 정리
보증금은 이체 내역을 캡처 또는 출력해 두세요. 나중에 반환 문제 생겼을 때 증빙 자료로 사용됩니다.
(10). 입주 후 하자 기록
곰팡이, 누수, 벽지 파손 등 하자 사항은 입주 직후 사진으로 기록해 두고 집주인 또는 중개인에게 전달해두면 추후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전세계약 후 이사 시 유의사항 요약
- 🔐 확정일자 & 전입신고는 꼭 함께
- 🛠 집 상태는 이사 전에 직접 확인
- 📋 전기/가스/수도/인터넷 등은 사전 신청
- 📸 하자 사항은 사진 기록 필수
- 💰 보증금 입금 내역 증빙 자료 확보

5. 마무리: 이사 준비도 ‘정보’가 힘이다!
이사는 단순히 짐을 옮기는 게 아닙니다. 내 재산과 생활의 시작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오늘 소개한 전세계약 후 이사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셔서 2025년에도 안전하고 깔끔한 이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이 도움되셨다면 댓글 & 공유 부탁드려요!